맹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지난해 9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서구 가양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보강 현황을 살폈다. 올해 여름은 강수량이 많고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 관측이 나온 만큼 사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맹 장관은 당부했다.
현장 방문에서 맹 장관은 “산사태, 상습 침수 등 재난 취약 시설을 사전 점검하면서 4대강 사업장을 특별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6-0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