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빚 2조… 재정난에 ‘허덕’ | 서울Pn

“정년 넘어도 안정적 근로소득 필요”… 중장년 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전국 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성동구, 동물보호센터 6곳 추가 지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낙성대역 사당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용적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시 빚 2조… 재정난에 ‘허덕’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재정자립도 48.6% 그쳐

대구시가 지나치게 많은 부채에 눌려 재정운용에 허덕대고 있다.

대구시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조 623억원이었다. 전체 예산 5조 4663억원의 37.7%에 이른다.

이 같은 예산 대비 부채 비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부산(32%)과 인천(36%)만 30%대에 머물 뿐 서울, 대전, 광주, 울산 등은 모두 20%를 밑돌고 있다.

상환해야 하는 채무원리금도 예산의 10%가량이다. 지방채 원리금 3434억원, 대구도시철도 공사의 원리금 상환 지원금액 1905억원 등 모두 5309억원을 올해 채무원리금으로 상환해야 한다.

자치단체 수입 중 자체 수입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 역시 48.6%에 그치고 있다. 7대 도시 중 광주(42.0%)를 제외하고 가장 낮다.

이로 인해 대구시의 가용재원 활용에 압박을 받아 주요 시책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로 개설(12.9㎞, 폭 20m)과 도시고속도로 성서~서대구 구간(3.6㎞) 8차로 확장 등 역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7년부터 앞산터널(길이 10.4㎞) 공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전체 사업비(3624억원) 중 67%인 2444억원을 민자로 충당하고 있다. 터널이 개통되면 사업비를 상환하기 위해 통행료 징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7-1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 �� ����

Leader��s Today

“국가유산 수륙재 가치 세계에 알려야” [현장 행정

김미경 은평구청장 세계유산 추진

�츮 ����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