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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종이 없는 국제행사 2제] 초청장은 마우스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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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21일 개막

국제행사 초청장이 마우스패드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의 초청장을 종이 대신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마우스패드로 만들어 국내외 주요 기관과 단체 2000곳에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마우스패드 초청장은 행사 공식 포스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앞면에, 한글과 영어로 적힌 초대 글과 개막 일정을 뒷면에 각각 담고 있다.

1개당 제작 단가는 1200원. 종이 초청장보다 3배 정도 비싸지만 종이 초청장이 한 번 보고 버려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값어치도 하고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조직위가 그동안의 초청장 관행을 깬 것은 이번 행사의 주제가 ‘세상 만물은 제각기 쓰임새를 가진 채 존재한다.’는 ‘유용지물’(有用之物)이기 때문이다. 비엔날레 박지은 홍보담당은 “주제를 살릴 수 있는 개막 행사를 구상하던 중 직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면서 “국제행사 초청장을 마우스패드로 만든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유용지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지난 7년 동안 폐허로 방치됐던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전시 공간으로 사용한다.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국제공예비엔날레다. 7회째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세계 65개국에서 30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음 달 30일까지 펼쳐진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9-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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