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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전어… 충남서 맛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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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홍성·태안 등 가을 수산물 축제 잇따라

대하와 전어의 계절을 맞아 충남에서 가을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전경.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충남 보령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로 맛이 있다.’는 서해안산 가을 전어와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가을 전어는 7월 산란을 마친 후 8월 중순이 넘으면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추석 이후에 고소함이 절정에 이른다. 대하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는 ‘제16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려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천수만산 대하는 평균 길이 20㎝에 큰 것은 27㎝까지도 자라는 등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12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제11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전어로 만든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전어 요리 장터뿐만 아니라 전어 잡기, 전어 낚시 등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9-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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