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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버려진 관광지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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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동 어린이회관 개보수·문배마을 수돗물 공급 …

강원 춘천시가 낡고 버려졌던 관광지의 리모델링에 적극 나선다.

춘천시는 22일 지은 지 30년이 넘어 낡은 어린이회관 건물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가족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는 문배마을에 수돗물을 끌어들이는 등 기존 관광시설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삼천동 의암호변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이 새롭게 탈바꿈된다. 1980년 신축된 어린이회관을 대대적인 보수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회관의 관리 주체를 도시공사(옛 시설관리공단)에서 시로 바꿨다.

시는 전시나 체험놀이·동화구연·모험시설 등 어린이를 수요자로 맞춰 새달까지는 관련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내년 예산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간 투자든 자체 투자든 해답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광준 시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 어린이회관이란 이름에 걸맞은 시설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곡폭포 관광지에 포함돼 등산과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산면 강촌리 문배마을도 새달부터 수돗물이 공급되는 등 새롭게 단장된다. 구곡폭포~문배마을 등산로를 따라 13억원을 들여 수도관과 가압장을 설치하는 공사는 지난 5월부터 벌여 왔다. 현재 가압장 2곳과 급수관 공사 등을 마친 상태로 이달 말까지 지역민들로부터 수도 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등산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 8곳이 수돗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9-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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