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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소득 관계없이 셋째 산후조리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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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전국 처음 시행… 출산 후 2주간 서비스

앞으로 셋째 아이를 출산한 중구 주민들은 2주간 무료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는다.

중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의 출산 가정에만 도우미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셋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는 2주간(12일)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가정방문 도우미 표준서비스 바우처(이용권)’가 지급된다.

서비스는 산모 영양관리, 산모·신생아의 세탁물 관리와 청소, 유방관리와 산후체조·좌욕, 신생아 돌보기, 신생아 기본 예방접종 안내와 감염 예방·관리 등이다. 평일에는 8시간(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에는 4시간(오전 9시~오후 1시), 쌍생아에 대해서는 3주(18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신청일 당시 40일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산모이며, 희귀난치성질환 산모와 장애등급 1·2등급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등은 첫째 아이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후 20일 전까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3396-6353)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그동안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 등록 관리와 영유아 건강검진, 모유수유 클리닉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0-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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