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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이태원서 세계의 맛과 멋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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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구촌축제 29일 개막… 음식 체험 등 다양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이국의 음식, 한번도 본적 없는 세계인들의 문화가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이태원으로 가자.’ 용산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태원로 일원에서 전 세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이태원지구촌축제 및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이태원 지구촌축제에서 시민들이 대형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세계 30여개국 참가 퍼레이드 눈길

용산구 대표 축제인 지구촌축제 등에는 이태원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곳곳의 먹거리·볼거리가 즐비하다. 우선 개막일에는 세계 30여개국 15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져 각국 전통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태원 동문아치에서 서문아치 방향으로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 사이 이태원로 1.3㎞ 구간은 통제된다. 퍼레이드 직후에는 개막행사가 열려 태진아, 달샤벳 등 초대가수 및 국악 오케스트라, 수묵영상 대고 공연 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29~30일 거리 곳곳에는 세계음식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한식존, 아시아존, 아메리카존, 모로코 유럽존 등으로 나눴다. 흔히 맛볼 수 없고 이름도 생소한 터키, 이란, 호주, 브라질, 독일, 캐나다 등 각국 음식이 소개된다. 이태원 지역 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요리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부스에 나와 음식을 만든다. 이태원을 찾은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 코너도 마련한다.

●터키·이란 등 음식 소개… 전통공예 전시

대륙별 전통 공예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는 문화체험부스에서는 캐리커처, 각국 전통 악기 배우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거리 곳곳에서 밴드 공연, 전통문화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들어선다. 30일에는 제기차기, 팔씨름,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경기도 펼쳐진다. 이태원관광특구 내 2000여개 업소 중 품목별 참여업소들은 축제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벌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이태원로를 걸으며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만들겠다.”며 “이태원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0-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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