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동대문구안경사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교정용 안경을 무료 지원하면서 25명이 혜택을 받는다. 대상 아동들은 8일까지 청량리동 안경점에서 시력교정을 받고 안경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특히 구는 키·몸무게·비만도 등 신체발달상황을 점검하고, 혈액·소변·간염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병·의원과 연계한 2차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취약계층의 질병예방과 건강보호에 앞장선다.
구보건소 육재분 의약과장은 “이번 안경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과 5월엔 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경희대병원, 영동병원, ㈔사랑나눔의사회 등 7개 단체로 이뤄진 의료나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5개 지역아동센터 121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12-07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