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미국과 견주는 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다음 달 중순 조직 개편을 통해 국제협력관실 내에 ‘중국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팀에는 중국 파견 경험이 있거나 중국어 실력을 갖춘 직원이 우선적으로 채용되며, 통·번역 요원도 배치된다.
시는 올해가 한·중수교 20주년이고, 내년 중국 톈진과의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팀 신설이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중국 1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학계와 공항·항만 관계자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 중국 관계 강화, 전문성 강화, 교류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1-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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