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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지 각광…경남, 혜택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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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이 전국 동계 스포츠 전지 훈련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 지역은 겨울에도 기후가 따뜻해 동계훈련을 하기에 적합하고 종목마다 훌륭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여건을 앞세워 경남도와 각 시·군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개월여간 221개팀 5800명 찾아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에서 모두 221개 팀 5800여명의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팀이 경남 지역을 찾았다.

이달 중에는 313개 팀 1만 1300여명이 추가로 경남을 찾아 훈련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오는 3월까지 모두 1500개 팀 3만여명의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두관 경남지사는 최근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실업팀 등 2000여개 스포츠팀에 유치 서한문과 홍보 안내문을 보냈다.

경남도내 각 시·군은 동계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및 면제, 관광지 무료 입장, 숙박시설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창녕군이 지금까지 62개 팀 1720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합천군도 35개 팀 1290명을 유치했다.

진주시는 제14회 진주시장배 전국 중·고 축구대회(1월 4일~2월 1일), 유소년클럽 전국 축구대회 등을 통해 93개 팀 3300명을 유치했으며 태권도 국가대표팀도 진주에서 전지 훈련을 한다.

●道, 시설 사용료 감면·숙박비 할인

함양군은 초·중·고·대 25개 팀 800여명의 동계훈련팀을 유치한 데 이어 오는 13~17일부터는 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여자 초·중학교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는데, 여기에는 15개 팀 3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동군도 군수 명의의 유치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18개 팀 445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으며 오는 3월까지 모두 40여개 팀 1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홍명보 장학재단 주최의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거제시장배 축구·야구 스토브리그 개최 등을 통해 126개 팀 48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전국 여자 초·중학교 친선 축구대회 개최 등으로 28개 팀 900명의 선수를 유치했다. 이 밖에 창원시, 밀양시, 남해군에서는 각각 사격 국가대표팀, 스위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한화 이글스 야구팀 등이 전지훈련을 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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