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강릉·동해·삼척시 등과 대책 협의를 거쳐 관련 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들도 방파제와 갯바위의 안전대책 필요성을 인식해 삼척시는 3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안전 펜스, 안내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동해시는 대진과 어달·천곡항 및 한섬 입구 등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에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다.
해경도 순찰차와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순찰을 강화하고, 각 항포구의 파출소 경찰관들이 취약시간 순찰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1-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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