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프라 지역성장 도움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여수 엑스포(세계박람회) 개최 D-100일을 하루 앞두고 1일 전남 여수시 엑스포 전시장 한국관에서 열린 성공다짐대회에 참석,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다짐했다.광역단체장과 여수엑스포 성공 파이팅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EXPO) 한국관에서 열린 성공개최 다짐대회에서 전국 광역단체장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문수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이 대통령,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 대통령은 앞서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지난달 초 중국 방문 때) 상당히 진정성 있고 신뢰할 만한 대화가 됐다. 특히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한국 투자를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나는 내심 미국 진출을 계획했던 중국 기업 다수가 한국에 오겠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와 관련) 5월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에 가면 더 구체적으로 얘기할 것이며, 각 시·도에서는 관련된 투자가 많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2-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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