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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장애인 일시 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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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운영… 숙식 등 지원

경기 성남시는 가출하거나 길을 잃은 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장애인 일시 보호소 두 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정된 장애인 일시 보호소는 중원구 금광동 소망재활원과 분당구 야탑동 예가원으로 소망재활원은 장애 아동을, 예가원은 성인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수용해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장애인 일시 보호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처음으로, 그동안 일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경우 노숙인쉼터나 복지시설 등 비슷한 시설로 옮겨져 보호를 받았으며 장애인 전문시설은 전무했다.

이에 따라 일시 보호소로 지정된 소망재활원과 예가원은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장애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이유 또는 환경상의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받기 곤란한 장애인 등을 3개월 동안 일시 보호한다.

이를 위해 시는 678만원을 두 곳에 지원해 보호 장애인의 숙식, 정신치료, 상담, 보호자 인계를 돕는다. 시는 또 장애인들이 유기나 학대 등으로 가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시 보호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요보호 장애인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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