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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타운 공약 후보 공천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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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역 재개발반대연합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이 방법을 총동원해 뉴타운을 시작한 후보를 심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의환 정책국장은 “다음 주중 지난 18대 총선 때 뉴타운 및 재개발을 공약한 후보들을 공천에서 배제해 줄 것을 각 정당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대연합엔 10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원당뉴타운이 위치한 고양시 덕양갑에서 출마 예정인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 측은 “조합원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을 주게 될 현행방식 대신 가장 적합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구를 노리는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 측도 “알맞은 개발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맨먼저 뉴타운 반대운동이 일어났던 의정부에서는 반대연합 목영대(진보신당) 상임위원장이 직접 총선에 출마한다.

이같이 뉴타운 문제가 총선의 ‘핵’으로 부상한 가운데, 고양시 원당뉴타운비대위연합은 “경기개발연구원 연구 결과 조합원 가구당 1억 570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양 능곡7구역 일부 주민들도 “지난 10일 마감한 찬반 기명식 우편투표를 15일 개표할 예정인데, 찬성 측 주민들 위주로 참관인을 선정하려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원당비대위 이석훈 대변인은 “경기도 주택수급 안정을 위한 뉴타운사업 개선 방안에 따르면 원당지구의 경우 조합원 부동산 권리가액은 1억 2140만원인 반면, 부담금은 2억 1910만원에 이르러 조합원 재산가치 대비 180.5%나 된다.”고 주장했다.

또 “2010년 조사에 따르면 뉴타운 지구에 거주하는 세입자의 77%가 소득 300만원 미만이고, 토지 등 소유자도 27%가 150만원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어 대출이자도 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2-0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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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