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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기줄다리기’ 당겨라!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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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해마다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정월대보름에 해왔던 ‘삼척기줄다리기’(시·도무형문화재 2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줄다리기는 큰 줄에 매달린 작은 줄이 마치 게의 발과 같다 해서 게줄이라고도 불렸다. 행사는 조선 현종(1659~1674) 때 삼척지방에 저수지를 많이 만들면서 시작됐다고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삼척시가 5년 전부터 정월대보름제 행사 때부터 기줄다리기를 부활해 전국 및 지방에서 70여개 팀이 출전할 정도로 이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김명일 시 홍보계장은 “기줄다리기가 행해지는 경남과 충남 일부 지역과 연대해 기줄다리기를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줄다리기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즐기는 놀이문화로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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