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부산교육청, 부산경찰청과 공동으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교원 자격연수, 복수담임, 생활지도전담팀 구성, 학부모 교육확대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 3~5세 누리과정 운영, 사회·체육·예술교육 확대, 학생자치활동 강화 등을 통해 예방교육 확대와 실천적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게임과 인터넷 등 유해요인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쉼터 가족캠프 운영 등도 확대 시행한다. 경찰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온·오프라인 신고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학교 폭력 신고가 가능할 수 있도록 117신고 전화, 안전 드림 포털 등을 운영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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