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중고생 526명 첫 위촉
인천 삼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학교폭력 지킴이’(mini-pol)로 위촉했다. 전국 최초다.이 토론회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이 거론되자 경찰은 학생 5명과 학부모 5명으로 구성된 ‘꿈나래교육팀’도 위촉했다. 이들 학생과 학부모는 지역 내 42개 초·중·고교를 돌면서 학내 범죄 예방을 위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진산고, 부평고, 부흥중 등 3곳에서 강연한 결과 다른 지역의 경찰서에서도 이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자문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2-29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