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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림치유마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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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전국 제일의 ‘산림치유마을’이 생긴다.

고성군은 21일 토성면 도원1리 도원계곡 일대에 산림 치유의 숲을 만드는 향도원 산림치유마을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2016년까지 4년 동안 모두 25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산림치유마을은 도원저수지부터 울창한 원시림이 형성된 도원계곡을 따라 5㎞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사업은 치유서비스지구, 물놀이지구, 물치유지구, 솔밭치유지구, 도원경지구 등 5개 지구로 나눠 추진된다.

이 가운데 도원경지구는 또다시 제1도원경지구, 숲의사 지구 등으로 세분된다.

산림치유마을 초입에 있을 치유서비스지구에는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솔공원, 물놀이체험장, 솔숲쉼터가 들어서며 물치유지구에는 음이온광장과 탁족시설(크나이프 체험장) 등이 갖춰진다.

솔밭치유지구에는 산림경관 감상로와 일광욕장, 전망대, 산림작업체험장, 풍욕장 등이 마련되고 제1도원경지구에는 명칭 그대로 복숭아나무류가 대량 식재돼 도원경을 연출한다.

숲의사 지구에는 명상하고 심호흡하면서 울창한 원시림을 감상할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되고, 도원경지구에는 정자와 너와집, 와상의자 등이 마련돼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원계곡을 중심으로 몽유도원길, 무병장수길, 준족치유길, 건각치유길, 거북치유길, 300치유길, 새잇령길, 신선봉길, 선녀폭포길, 음이온길 등 16개의 녹색체험길도 마련된다.

황종국 고성군수는 “치유의 숲 가이드, 숲해설가 활동, 탐방객 숙박 유치, 건강식 개발 및 제공,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면서 “인근 도학초교는 ‘자연치유육성학교’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3-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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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