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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암벽등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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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뚝섬 등 2곳서 무료 교육

나들이의 계절인 봄, 강바람을 맞으며 짜릿한 암벽등반을 즐기는 기분은 어떨까.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인공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뚝섬한강공원 인공 암벽장에서 다음 달부터 무료 암벽등반 입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인공 암벽장은 인공 암벽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한강 내 대표 운동 시설로 폭 40m, 높이 15m에 5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등반이 가능하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등반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7개월간 진행되는 입문교육에서는 인공암벽등반의 역사에서부터 운동 효과, 기본 등반·하강법, 사고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숙련자를 위한 중급과정도 준비돼 있으며 교육생들에게 장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한편 인공 암벽등반은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거나 손잡이를 붙여 타고 오르는 스포츠로 전문 산악인의 훈련을 위해 시작됐다가 현재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3-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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