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군락지로 각광받는 강원 정선 민둥산 일대에 전국 최고의 생태종합관광지가 조성된다.
정선군은 2015년까지 137억원을 들여 민둥산 일대 99만 1000㎡에 민둥산생태종합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17억원을 투자해 남면 무릉리 증산초교 앞 7743㎡에 주차장과 농산물 판매 시설, 이벤트 광장, 관광안내소 등 관광 편의 시설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8억원을 들여 고병계곡 2㎞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하는 한편 기존 임도와 연결로가 확보되지 않은 등산로 연결 작업을 통해 민둥산 관광 순환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3-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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