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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배추 평년가격 회복…수급 안정대책 추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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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난해 말 생산량이 많이 늘어난 가을배추를 적극 매입하는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 결과 현재 평년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 지난해 11월 평균 도매가격이 평년 4669원의 57% 수준인 2666원으로 떨어진 후 가격약세가 지속됐으나 지난 2월 이후 평년 가격을 찾았다.

도는 가을배추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산지 시·군, 농협, 김치 가공업체 대표 등과 배추 수급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묵은 김치·절임배추 가공물량을 확대했다. 또 가정 김장 더 담그기, 복지시설 김치 나누기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김치 가공업체에서 수확기 원료매입을 확대하고 김치·배추절임 등 가공량을 늘리도록 도내 19개 김치 가공업체에 농어촌진흥기금 40억원을 무이자로 특별 지원했다. 업체별 지원액을 보면 해남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10억원, 순천농협남도김치 7억원, 신안 제인영농조합법인 2억원 등으로 가을배추 2만 2000t을 추가 매입했다.

임영주 도 농림식품국장은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농협과 계약재배를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4-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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