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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무효” 소청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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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단체 “공무원 불법적 개입” 청원군 “유권자 교통편의 제공”

청주·청원 통합 반대단체인 청원지킴이는 2일 충북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들이 불법적으로 개입한 통합 주민투표는 무효”라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소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실시된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당시 청원군 공무원들은 물론 청주시 공무원들까지 청원지역에 배치돼 차량으로 유권자들을 투표장까지 실어날랐고, 수십건의 증거도 갖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주민투표는 개함조건인 33.3%를 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투표법상 유권자 총수의 100분의 1 이상 서명을 받으면 주민투표 효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면서 “3일부터 서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원군 차영호 광역행정담당은 “투표장에 가고 싶은 데 차가 없는 유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을 뿐 조직적으로 개입해 유권자들을 억지로 투표장에 끌고 간 사례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실시된 청원군 주민투표는 전체 유권자의 36.75%인 4만 419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79.03%(3만 4725명)가 통합에 찬성표를 던졌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7-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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