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 어려워 14만→5만㎡ 447억 들여 2018년 완공
국내 최초로 보부(부보)상 관련 시설을 집약해 놓을 충남 예산 보부상촌 조성사업이 대폭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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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목 도 주무관은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 규모를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보부상 전시관, 보부상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난장, 장터, 전통장사놀이를 할 수 있는 전통체험마당, 체험공방, 보부상촌 둘레길을 돌면서 12가지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보부상 체험길 등이 만들어진다.
김 주무관은 “보부상촌이 덕산온천지구에 붙어 있는 데다 수덕사 등 주변 관광지에도 숙박시설이 많아 민자 부분이 취소돼도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문화재청과 국비 지원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7-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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