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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83만㎡ 억새군락지 국내 최대규모로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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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영남알프스의 억새군락지(283만㎡)가 전국 최대 규모로 새롭게 복원된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넓은 억새 자생지였지만, 그동안 관리소홀과 등산객·산악자전거·산악경주용 차량 통행 등으로 심하게 훼손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21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해발 1000m 이상에 있는 신불산 억새평원과 제약산 사자평원 일대의 억새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훼손된 지반을 안정시키기 위해 배수시설과 노면정비, 데크설치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041년부터 억새를 집중적으로 심어 관리할 예정이다. 또 영남알프스 접경지인 경남 밀양시·양산시와 양산국유림관리소에 억새복원 사업과 관련, 지역별 복원·관리 업무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2019년까지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총 5361억원을 들여 2010년부터 10개 선도사업(22개 세부사업) 착공에 들어가 지금까지 친환경 순환탐방로인 하늘억새길(29.7㎞) 조성, 간월재 휴게소 건립, 석남사 숲 속 보행로 조성 등 11개 세부사업을 완료했다. 또 연말까지 영남알프스 둘레길 조성과 영남알프스 스토리텔링,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 억새 대축제 개최 등 6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7-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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