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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내년부터 국비 지원…재정난 인천시 일단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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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시립에서 국립대 법인으로 바뀌는 인천대학교가 출범과 동시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는 덕분에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인천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3년부터 5년간 인천대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2006년 인천시와 교과부가 교환한 양해각서(MOU)에는 국립대 법인 출범 6년차 이후부터 국비를 지원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인천시 및 인천대가 국비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한 결과 교과부가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내년에 206억원을 지원하고 2014년 250억원, 2015년 299억원, 2016년 351억원, 2017년 409억원으로 지원액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인천시비 300억원을 더해 인천대는 향후 5년간 평균 6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시는 2017년까지 매년 300억원씩, 2018~2027년에는 200억원씩 15년간 3500억원을 인천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대가 시립일 때는 시에서 연간 400억~500억원을 지원한 만큼, 인천대 국립화에 따라 시 재정운용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된 셈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7-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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