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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자체 시민과 온라인 ‘소통’… 기초의회는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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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광주시 블로그 112만명 방문, 개점휴업-시의회 홈피엔 7만여명 불과

경기지역 지자체와 기초의회의 블로그,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2010년 4월 블로그를 개설한 광주시는 방문자 112만 6600명이라고 24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시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광주시의회의 경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온라인 공간인 홈페이지는 같은 기간 방문자 7만 367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00여명에 머물렀다. 인구 7만여명의 작은 도시인 과천시 블로그는 현재까지 19만 2504명,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데 비해 과천시의회 홈페이지는 10분의1 수준인 하루 평균 10여명만 접속하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올해만 55만 1411명이 방문하는 등 하루 평균 1000명이 찾아올 정도로 다른 시의회에 비해 인기가 높지만, 매일 4500여명이 이용하는 용인시 블로그에 비하면 여전히 적다. 용인시가 2009년 개설한 블로그 이용자는 195만명이다. 이처럼 시민들의 관심이 양분되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 등이 고스란히 기초의회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자체의 경우 블로그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7-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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