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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中 톈진 크루즈 내년 5월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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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확대·年 22회 운항

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는 크루즈선이 내년 5월 처음 출항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베이징에서 중국 하이난그룹의 해항관광 크루즈관리유한공사 장호 총재와 내년 크루즈 선박의 인천항 입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내년 5월 1일부터 운항하게 될 한·중 크루즈선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처음 취항하는 것으로 인천항∼톈진항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인천∼여수∼제주∼톈진∼다롄 등의 도시로 확대된다. 하이난그룹은 호텔, 항공, 크루즈, 초호화 요트, 여행사업 등을 주 종목으로 하는 회사다.

인천∼중국 간 크루즈선은 5만t급의 중대형 선박으로 연간 22회 운항하며, 1회 관광객 2000여명과 승무원 7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시는 앞으로 운항 횟수를 30회로 늘릴 예정이다.

송 시장은 “크루즈선 취항은 세계관광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카오와 싱가포르를 거쳐 환황해권인 인천으로 옮겨 오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중국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운항될 경우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황해가 제2의 지중해가 되는 것으로 환황해 시대를 여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12-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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