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화번호부 앱 운영
은평구는 직원끼리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연락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은평구 행정전화번호부 앱’을 배포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행정전화번호부 앱(애플리케이션)은 기존에 직원전화번호부 수첩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연락체제 유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에 착수했다. 안드로이드폰용은 7일부터, 아이폰용은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또 행정전화번호부 앱의 개인 정보는 보안강화를 위해 휴대전화 기기 인증과 2차 암호적용,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등 강력한 보안을 적용해 직원 외에는 자료를 열람할 수 없도록 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행정전화번호부 앱이 내부 직원용으로 특화·개발돼 주민이 이용할 수는 없지만 재난·재해 등 각종 긴급발생 시 외부 근무자와도 빠른 비상연락이 가능해져서 주민에게 더욱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0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