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열린 보건소는 바쁜 직장인과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 임산부 등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등 차별화된 가족단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직장인을 위해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압, 복부비만, 혈당, 중성지방 등의 검사와 상담을 한다. 2, 4주 토요일은 만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등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물론 직장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를 한다.
또 토요일마다 임산부 건강교실, 출산준비교실도 운영하고, 5월과 9월 첫째 주에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실을, 셋째 주에는 모유 수유교실을 연다. 넷째 주에는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초등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구강교육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