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로비에 설치
서울시의회에 시민들이 쉽게 민원이나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전자 신문고가 설치됐다.서울시의회는 8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김명수 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사진 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키오스크(Kiosk) 형태의 ‘오프라인 U-신문고’ 제막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U-신문고를 본관 로비와 의원회관 로비에 설치했으며, 앞으로 의원들과 방문객의 소통 장소인 의원회관 5층 접견실에 추가로 1대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구청, 세무서 민원실 등에 추가 설치해 민원 접수 채널을 더 늘릴 계획이다.
김명수 의장은 “신문고를 통해 시의회가 온라인·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365일 시민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U-신문고를 이용해 답답한 마음을 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3-09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