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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대학생·합창단 취약계층 진료 등 재능기부

관악구에 위치한 보건·의료 단체와 지역 봉사 단체들이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보건·의료 재능 나눔’에 나섰다. 14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역 내 보건·의료 단체, 의료기관 등 단체 32곳과 주민 26명이 ‘관악구 보건·의료 재능 나눔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협의체에는 관악구 의사회, 관악구 한의사회, 관악구 약사회 등 단체 10곳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양지병원, 강남고려병원 등 의료기관 21곳이 참여했다. 또 영락유헬스고등학교 유 조이풀(U-joyful), 서울대 인스 트루(人´s TRU), 와저스, 관악구립합창단 등 문화예술 동아리, 주민모임 11곳도 참여했다. 개인 자격의 주민들은 사진, 영어번역, 디자인, 멘토 활동 등 재능 나눔 봉사자로 참여했다.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노숙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검사, 투약 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다. 더불어 건강 음악회 등 문화 공연과 함께, 무료 이·미용, 자장면·빵 봉사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취약 계층 산후조리원 할인, 건강 캠페인, 건강 분야 직업 체험 멘토 활동 등 취약 계층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쓴다. 김인자 지역보건과장은 “협의체를 통해 좀 더 체계적 활동을 펼쳐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보건·의료 분야 기관, 개인들이 나눔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3-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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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