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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월 의정모니터에는 모니터 요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시정 개선 의견 49건이 접수됐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모니터 심사위원회는 시민들의 시정 개선 의견을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또 이 중 “유치원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식자재를 우선 납품받자”, “무임 교통카드 재발급 수수료를 주민센터에서 수납할 수 있게 하자”는 등 5건 우수 의견을 선정했다.

유치원 HACCP 인증 식자재 납품에 대한 의견은 이은숙(35·마포구 연남동)씨가 냈다. 이씨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급식재료 납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식자재 납품 업체에 우선권이 주어지는데 유치원은 적용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더 어리고 약한 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HACCP 인증 식자재가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조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진(31·양천구 목6동)씨는 무임 교통카드 수수료 문제를 지적했다. 김씨는 “어르신, 장애인이 발급받는 무임 교통카드를 분실 후 재발급 받을 때는 수수료를 내야하는데 특정 은행에서만 수납이 가능하다”며 “어르신,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재발급 신청 시 수수료도 동 주민센터에서 같이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순애(57·양천구 목6동)씨는 “지하철9호선 승강장에는 스크린에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구분·표시해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승강장 외에 역사 내 스크린에도 급행 여부를 표시하면 승객들이 더욱 편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 외에 강철웅(40·도봉구 창1동)씨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살포되는 염화칼슘의 양, 성분,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한 조사와 정보공개가 필요하다”고 전했고 권선녀(54·동대문구 장안2동)씨는 “일반 식당이나 제과점 등에서 음식에 알레르기 유발 재료를 첨가했는지 표시해 주면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3-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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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