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여개 정보 실시간 조회
중개업소 정보 QR코드 서비스는 부동산 중개업자 명함이나 손해배상책임공제증서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를 읽으면 해당 업소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에 등록된 1530여개 중개업소의 상호, 대표자 성명, 사진과 등록번호, 소재지, 보증보험 가입 여부, 전화번호, 중개보조원 성명 등을 거래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현장 물건 사진 등 거래물건 정보와 거래 금액별 중개수수료 산정 방법 등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구는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면 무자격 불법 중개, 과대 수수료 지급 등 부동산 거래 관련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경 토지관리팀장은 “중개업소 정보 QR코드 서비스가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3-2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