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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계단 등 노후 시설 9월까지 정비

중구는 남산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을 더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낡은 도로와 계단 등 노후 시설물을 9월까지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퇴계로20길 명동 경로당 주변 등 8곳에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보행을 방해하는 도로와 계단 등 낡은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시비로 지원받는다.

구는 기존 콘크리트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걷기 편하도록 정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구는 불균형을 이뤘던 각 가구의 대문과 출입문 앞의 평지화를 유지하는 공사도 하고 계단높이와 상판의 폭을 걸을 때 가장 편안한 높이(15∼18㎝)로 맞출 계획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안전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해 편안하게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카트나 자전거 통로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구는 5월에 사업을 발주하고 해당 구역별 주민들의 의견이 공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5-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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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