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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수 있는 능력, 어릴 때 길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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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금천 ‘학무모아카데미’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금천구와 함께 공교육 살리기에 나섰다.

15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행복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한 것. 문 교육감은 “공부도 행복할 때 잘된다”며 “행복은 습관인데, 어려서부터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육감이 자치구에 학부모 강사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학교 폭력 추방 캠페인을 위해 가산중학교를 찾았을 때 구에서 특강 요청을 했고, 이를 문 교육감이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연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금천구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학부모 자신만만 아카데미’의 두 번째 순서. 지난 10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션이 첫 강연을 했다. 21일과 28일에는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장과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가 각각 학교 폭력과 자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과는 별도로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대화법, 적성과 진로 탐색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 40여개 무료 강좌가 5~7월 금천구 관내 초·중·고교 20여곳에서 진행된다. 6월에는 학부모 멘토 양성을 위한 심화 과정이 구 청사 내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5-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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