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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동 언덕길이 예술인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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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저소득 예술가 임대주택 29가구 공급”

서울시는 중구 만리동2가 배수지 관사부지 1327㎡에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의 80% 수준에 예술인 29가구를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 중구 만리동에 예술인 마을이 들어선다. 조선 세종 때 문신 최만리가 살던 언덕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인 곳으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서울 중구 제공
1인부터 다인가구까지 전용면적 60㎡ 미만의 다양한 규모로 지어 내년 6월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세 가격은 50㎡ 8000만원 이하, 20㎡ 3200만원 이하이며, 전세가 곤란한 경우 보증부 월세 임대도 가능하다.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 부동산은 모든 가액 합산기준 1억 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기준으로 2464만원 이하인 사람에게만 입주자격을 준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17∼21일 다섯 가구 이상 한 그룹을 만들어 예술인으로서의 창작의지, 협동조합 조합원으로서의 활동,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을 서울시 산하 SH공사 매입임대팀에 제안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를 제출한 그룹 가운데 1개 그룹을 선정해 입주우선권을 준다. 나머지는 입주우선권을 얻은 그룹이 제시한 마을의 밑그림에 맞는 예술인 그룹을 선정해 공급한다.

입주자들은 거주기간 협동조합원 자격을 유지하고 각종 조합규약과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시는 예술 작업과 전시 등을 위한 다목적 시설과 공용공간을 설계할 때부터 입주 예술인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6-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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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