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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숲·야생화군락 탐방 등 금천 무료체험프로그램 인기

서울 금천구의 도심 속 자연생태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천구는 세 곳에서 무료 자연생태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계곡 탐방 코스에서는 참나무 숲, 야생화 군락지, 소나무 숲, 산복약수터, 생태 통로, 국수나무 군락지를 지나 옹달샘약수터에 이르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숲 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이며 야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만수천공원과 감로천생태공원에서는 생태 연못의 다양한 수생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 재료를 이용해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 등 보고 듣고 만지며 자연친화적인 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3.3㎞)에서는 역사·문화 유적인 호압사를 비롯해 한우물, 석구상, 호암산성 등을 보고 배우며 호암산자락의 생태 경관을 맛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공휴일을 빼고 매일 오전 10시~낮 12시 운영된다. 인터넷카페 ‘금천의 공원’(cafe.daum.net/gcparks)이나 구 공원녹지과(2627-166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알아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6-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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