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봉투 품질점검·여론조사 새 방식 도입… 효율 향상 기대
조달청은 환경과 위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4종) 생산업체 118곳에 대한 품질점검을 7월 한 달간 실시한다. 점검방식이 이전과 다르다. 품질검사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생산현장이 아닌 수요기관 납품 장소에서 수요기관과 업체, 품질점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인장강도와 신장률 등 제품의 파손 및 찢어지는지 여부를 검증한 후 품질 불량 제품에 대해서는 조달납품 거래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많이 활용하는 모바일 여론조사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 조달청은 유선전화 및 이메일을 통한 기존 조사 방법에 비해 신속, 저렴하고 응답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7-0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