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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처 세종시로 2단계 이전, 12월 13일부터 이사… 29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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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해수부 입지 이달 공청회… 민의 수렴 후 새달초 최종 결정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6개 부처와 해외문화홍보원 등 10개 소속기관들이 오는 12월 13일부터 세종시로 이전을 시작해 같은 달 29일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6개 부처가 12월 13일 동시에 이전을 시작한다. 교육부(640명), 고용노동부(740명), 국가보훈처(440명) 등 인원이 비교적 적은 3개 부처와 복지부(960명)는 22일까지, 문체부(920명)는 24일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직원이 1120명으로 거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까지 이전을 끝내기로 했다. 이들 부처들이 이전할 세종시 정부청사 2단계 구역은 공정률 80%가량이 진행된 상태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부처별 칸막이 작업이 이뤄진다. 당초 2단계 이전 대상 공무원노조에서는 새집 증후군 문제와 자녀들의 새 학기 등에 맞춰 내년 2월로 두 달가량 이전을 늦춰 달라고 안전행정부 등에 요청했지만 “국민과의 약속” 등을 이유로 예정대로 이전이 이뤄지게 됐다.

지역 갈등의 대상이 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입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중 공청회를 열어 민의를 수렴하고 새누리당과 정부가 협의를 한 뒤 11월 초쯤 입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현재 경기 과천에, 해수부는 세종시에 각각 임시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보고 있다.

교육 당국은 이전 공무원들의 자녀들을 위해 내년 3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11개교를 개설하고 9월에 추가로 초등학교 등 4개교를 신설키로 했다. 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2단계 청사건물에는 당초 계획보다 구내식당을 3곳 1246석에서 4곳 1640석으로 늘리기로 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3-10-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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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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