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광장관 中쿤밍서 회담
한·중 관광장관들이 관광상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협의체 발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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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쿤밍에서 열린 한·중 관광장관회담에서 유진룡(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샤오치웨이(왼쪽) 중국 국가여유국장이 ‘한·중 관광품질 향상을 위한 실무협의체 발족·운영에 관한 합의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양국은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협의체의 주체를 문체부 관광국장과 여유국 여유촉직국제합작사장으로 못 박아 싸구려·저질 관광을 없애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중 관광교류 확대, 단체 여행객 불만 해소, 한·중 전담 여행사 제도 개선 등을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유 장관은 이번 회담 외에도 중국국제여유교육전(CITM) 참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유법 시행에 따른 관광시장의 변화와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0-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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