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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우수사례

경기 수원시가 톡톡 튀는 행정으로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으뜸행정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일반행정 분야의 직원 교육역량 강화, 지방재정 분야의 예산 절감, 지역경제 분야의 개인소득 증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5년간 채무 줄이기를 통해 3000여억원의 지방채무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현재 수원시 지방채무는 603억원으로 2007년 3390억원보다 무려 2787억원이 줄었다. 올해 예산규모(1조 8000억원)에 비해 미미한 액수다. 지난 5년간 펼친 다각적인 채무 줄이기 노력의 결과다. 경전철 사업으로 수천억원의 빚더미에 오른 용인시와 비교된다. 이필근 수원시 예산재정 과장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하지 않고 시장 업무추진비 30% 절감을 시작으로 모든 분야의 예산을 절감해 나갔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의 카셰어링 서비스가 차량 증가율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주민들은 교통비 등을 줄이는 혜택을 본다. 국내에선 시민단체나 민간업체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했으나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상식에서 “행정을 생산성과 접목시켜 성과를 낸 것은 단기에 이뤄진 게 아니며 끊임없는 노력과 시민의 협조로 가능했다”며 “수상의 영광은 117만 수원시민과 2600여명의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3-10-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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