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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녹색도시 체험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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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녹색도시체험센터 오픈

강원 강릉시에 건립된 녹색도시체험센터가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된다.

강릉시는 1일 태양광과 지열 등 순수 청정 자연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녹색도시체험센터가 3개월 이상의 시험가동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험센터는 강릉시 초당동에 국비 등 350억원을 들여 5만 8571㎡ 부지에 건물 2개 동(통합컨벤션센터와 체험연수센터)으로 조성했다. 체험센터는 외부에서 별도의 에너지를 지원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자립 건물이며, 화석연료 제로화 시스템을 갖춘 신개념 건물이다.

우선 자연채광을 위한 유리의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해 3중창을 적용했다. 또 컨벤션센터 지붕과 체험연수센터 발코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이용해 연간 18만의 전력을 생산,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낮에 저장해 뒀다가 일몰 뒤 체험연수센터의 야간전력으로 활용한다. 건물의 냉난방과 급탕을 위해서는 지열 히트펌프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물 냉난방비로 연간 2억 2000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방문객들이 묵을 수 있는 체험연수센터는 전시실 1개, 연수실 18개, 단체연수실 3개 등 최대 145~150명 수용 시설에 방문객 본인이 체크인 뒤 소비한 에너지양과 절감한 이산화탄소(CO2)량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이와 함께 녹색도시체험센터 외부 공간은 전기버스, 전기차 운영과 자전거도로, 석호생태관 조성을 통해 녹색교통 및 생태관광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권순민 시 녹색도시과 주무관은 “이용료와 운영 주최를 최종 결정한 뒤 다음 달 중순쯤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3-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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