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용산구, 집값·거래량 과열 진정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맞춤 행복을… 성동, 장애인 정책 39개 추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중구 명동 ‘꽁초와의 전쟁’… 플로깅으로 청결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 다리 위 미술관 조성… 계절별 다양한 작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방만 경영 뭇매’ 건설근로자공제회 내년 임원진 연봉 30% 자진 삭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판공비 폐지… 업무비 18%↓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방만한 경영으로 뭇매를 맞은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임원진 연봉을 30%쯤 자진 삭감한다. 공제회의 연봉 삭감이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공제회는 내년도 임원 연봉을 올해 대비 평균 30.1% 줄인다고 27일 밝혔다. 1∼2급 간부는 평균 10% 삭감하고, 3급 이하 직원은 연봉의 3%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억 4543만원을 받은 이사장의 내년 연봉은 28.4%(6961만원) 줄어든 1억 7582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무이사는 올해 대비 31.7%(6928만원) 삭감된 1억 4944만원을, 감사는 30.5%(6500만원) 감소한 1억 4810만원을 받는다.

전체 판공비와 업무 추진비도 줄어든다. 올해 1억 6200만원이었던 판공비는 내년에 전액 삭감된다. 업무 추진비는 18.0%(3240만원) 감소한 1억 4760만원으로, 홍보조사 정보비는 86.3%(1억 620만원) 줄어든 1680만원으로 책정됐다. 판공비와 업무추진비, 홍보조사 정보비의 평균 삭감률은 64.6%다. 이진규 공제회 이사장은 “공공기관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봉 삭감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공제회는 올해 이사회 선임과 국감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월 청와대 정무1비서관이었던 이 이사장이 새 수장으로 선출되면서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고, 지난달 국감 때는 공제회 감사인 정병국씨가 업무추진비를 국회 전현직 보좌관을 접대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11-2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탄소중립 앞장서는 성북

이승로 구청장, 실천 모델 발표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것”

봄꽃과 함께 핀 은평의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꽃’

특별한 축제 마련한 김미경 구청장

26일은 용산구민 뭉치는 날!

효창운동장서 ‘한마음 체육대회’ 6년 만에 개최… 5000명 모일 듯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