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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대학생, 마을에 마음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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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해·공동체 소개 등 지역 학생대상 강연회 마련 “ 지역 일꾼 되도록 도울 것”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대학생을 마을일꾼으로 키우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립대와 한국외대 등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린 것이다.

동대문구는 대학생 모임인 ‘동네활력소’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실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청년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9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서울시립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주거·문화 등 청년들의 고민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대학생들이 단순 거주자의 의미를 넘어 마을의 소식을 알리고 마을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의내용은 청년과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 이해, 다양한 청년 공동체 사례 등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선 인디밴드인 ‘윈디시티’의 리더 김 반장(정릉생명평화마을)과 해방촌 빈집 거주자 등 실제 청년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강사로 나서, 어떻게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줌으로써 대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재수 구 정책담당관은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는 구의 특성을 살리는 한편 지역 청년들이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1-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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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