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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5적’… 강남, 만화로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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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등 무질서 행위 블로그 등 온라인 사용 쉽게

강남구가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의 빠른 확산을 위해 만화를 만들었다. 2011년 9월 첫발을 뗀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은 불법 광고물과 불법 노점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주정차, 불법 건축물, 불법 퇴폐업소 등 5대 무질서 행위를 없애자는 것이다.

구는 다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을 주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개의 만화 파일로 만들어 구청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올릴 수 있게 했다고 15일 밝혔다.

만화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행위와 무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 주민과 구청이 손잡고 무질서 행위를 없애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불법 현수막 전단지 없는 깨끗한 강남구를 만들어요’에는 거둬들인 불법 현수막 등으로 매년 많은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과 테이프 같은 포스터 잔재들의 사진을 첨부해 불법 광고물이 얼마나 환경을 지저분하게 만드는지 생생히 알린다.

‘불법 노점상, 쓰레기 없는 깨끗한 강남구를 만들어요’는 불법 차량 노점은 교통사고 유발은 물론, 보행에 불편을 준다는 점과 일반 시민들이 노점상을 어려운 이웃이라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불법 행위’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불법 퇴폐업소 근절, 강남구가 이끌어요’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퇴폐업소 근절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전담팀을 만들어 선정적 전단을 없애고 학교·주택가 주변 성매매업소를 강제 철거하는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떠오른 것을 알리고 주민 모두 건전한 유흥 문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각 분야 무질서와 불법 추방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더 많은 주민이 함께했으면 한다”면서 “선진시민의식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1-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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