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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민센터 담당자 방문 심층상담 후 수급자 발굴

송파구는 22일 ‘2014 숨은 희망 찾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복지혜택은 필요하지만 방법이나 접근법을 몰라 혜택받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내는 사업이다. 구와 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합동 방문해 심층상담을 한다.

보건복지부 자료 등을 바탕으로 구 사회복지과에서 신규 수급자를 발굴하면, 2주 안에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가정 방문에 나선다. 이들은 대개 어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기 일쑤여서 구체적이고 세세한 질문을 통해 꼭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어떤 복지제도나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지 등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이 자신의 욕구를 솔직히 드러내는 덴 오랜 신뢰관계도 필요한 만큼 꾸준한 방문을 통해 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은경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처음엔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랜 접촉을 통해 활발하게 대화하다 보니 점점 더 솔직하게 자신의 사정을 드러내고 자신감도 늘어간다”면서 “이를 통해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층상담으로 장단기 서비스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도 좋다.

박춘희 구청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이 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이므로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 고충도 파악해 감성 복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1-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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