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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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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창고 등 1차 공사 마무리… 경매장 등 2차 사업도 본격화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 잰걸음이다.


동작구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가운데 수산시장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기계실과 제빙시설, 냉동창고, 폐수처리시설 조성 등 1차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공정률 32%다. 이 시설들은 다음 달 말 가동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기존 시장 일부가 철거된다. 이에 따라 일부 상인들은 주차장 주변 임시 가건물로 자리를 옮겨 영업을 하게 된다. 경매장과 잔품처리장 건립을 위한 2차 공사도 본격화한다. 모든 시설에 친환경 및 악취 관리 시스템 등 최신식 설비가 사용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악취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주변 지역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공정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90여개가 창출됐다. 구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연 100개 이상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은 물론, 사업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 시설 등 주변 상가 이용도 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71년 문을 연 노량진 수산시장은 2012년 12월 현대화를 위한 첫 삽을 떴다. 모두 2024억원이 투입된다. 2015년 8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 2층 및 지상 6층, 연면적 11만 8346㎡에 이르는 현대식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현대화된 노량진 수산시장은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하고 식품 안전성도 담보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도 즐겨 찾는 도심 속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산 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3-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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