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텀블러에 커피 마시면 500원 이상 아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 이자 최대 1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중구,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 받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서초 간장게장 골목 ‘소송 골목’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프로간장게장’ 유명세에 경쟁 유사 상호 업주 벌금형 받고 상소 가족끼리 상권 다퉈 법정 가기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간장게장 골목의 원조 식당과 후발 주자 음식점들 간의 소송전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진원두 판사는 음식점 ‘프로간장게장’ 인근에서 이와 유사한 상호의 식당인 ‘D프로간장게장’을 운영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하모(54·여)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진 판사는 “간판의 D 부분은 식별하기 어려운 작은 글씨로 쓰고 ‘프로간장게장’은 크고 진하게 만들었다”면서 “언론을 통해 널리 인식된 상호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부정경쟁행위를 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하씨는 ‘프로간장게장’ 측이 법원에 낸 상호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해당 한국어·일본어 상호를 간판, 포장, 선전광고물 등에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결정을 받았다.

이러한 법정 다툼은 1980년 이 일대에서 장사를 시작한 서모(63)씨를 필두로 형성된 간장게장 골목의 상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촉발됐다. 서씨의 ‘프로간장게장’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까지 알려지면서 주변 음식점들이 유사 상호를 내걸고 영업 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씨의 언니 서모(72)씨도 주변에 유사한 식당을 차렸다가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고, 인근 간장게장 식당 종업원 김모(68)씨는 평소 ‘프로간장게장’의 성업에 불만을 품다 이 식당 직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하씨가 법원의 판결, 결정에 불복해 상소함에 따라 원조와 후발 주자 간 소송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4-03-1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승록 노원구청장, 세계산림치유포럼 전문가에 ‘힐링

“숲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 공유하는 정책”

종로 부암·평창 아동 실내 놀이터 생긴다

187㎡ 규모 7월 준공·10월 개장

노원구, 상계5동 재개발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직접설립 공공지원 통해 추진위 생략 시비·구비 6억여 원 투입, 서울시 최대 규모 지원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어버이날 맞아 ‘시니어 낭만가요제’…주민 800여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