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병물 아리수’ 지원 40만병으로 늘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중랑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체계 마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금천형 통합돌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강서구, ‘AI 행정 서비스 제안 공모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발상 바꿔 1698억 아낀 종로, 6기에도 예산 절감 쭉~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종로구는 다음 달 1일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예산을 아낄 수 있는 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빠듯한 재정 때문에 예산 확보가 어렵지만 주민을 위한 사업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민선 5기에 현실적 여건으로는 불가능했지만 적극적 민관 협력이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예산 1698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는 민선 6기엔 이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단 조짐이 좋다. 현재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제2센터 부지 문화재 시굴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제1센터 설계 용역 계약을 맺었다. 구는 귀금속·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 사업비 92억 8800만원 전액을 시비로 확보했다. 1센터는 이르면 오는 9월, 2센터는 내년 1분기 문을 연다. 성사 사업 대부분에 발상의 전환이 유효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종각역~광화문역 지하 연결 등은 민관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평창동 생명숲어린이집 건립엔 구에서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건립비를 댔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엔 대기업, 시민 재능기부 등 3143명이 75억원을 모금했고, 종각역~광화문역 공사는 민간 투자를 끌어냈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 6기에도 발상의 전환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꼭 이루는 실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6-2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