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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대량 생산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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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등 이용… 농가소득 증대 기대

정서 곤충인 호랑나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려 농가 소득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호랑나비 사육의 먹이를 기존 운향과(芸香科) 관목에서 풀로 대체함으로써 대량 생산의 길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탱자나무·산초나무·귤나무 등 관목을 최소한 3~4년 정도 키워 생산한 잎만을 유충(애벌레)의 먹잇감으로 제공해 호랑나비 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운향과에 속하는 풀은 연중 씨를 뿌려 2~3개월 정도 키우면 먹이 제공이 가능해 한꺼번에 보통 수만 마리씩의 호랑나비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군농업기술센터는 먼저 10여개 농가에 운향과 풀과 호랑나비 알받기(채란)-유충 키우기-번데기 만들기-나비 만들기 등의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8-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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